대륙지배망상본점

블로그 이미지
읽고, 보고, 그리고, 듣고, 쓰다.
by 라츠베인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훵카데릭의 Maggot Brain은 예전부터 꽤 많이 언급해 오던 앨범인데... 왠일인지 특별한 리뷰를 쓴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실 리뷰라 부르기에는 내 지식이 너무 얇고, 그냥 감상문 정도가 어울릴 듯 하지만... 그냥 마음 가는대로 써 볼란다. Funkadelic의 앨범 중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니까 말이다.

과거의 수많은 훵크 밴드 중에서 내 구미에 가장 잘 맞았던 밴드는 단연코 훵카데릭이다.
락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어 좀 더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 준다는 이유도 있고, 훵카데릭의 기타리스트인 에디 헤이젤(Edward Hazel, Eddie Hazel)을 매우 좋아했다는 이유도 있다. 조지 클린턴의 다른 밴드인 Parliament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나이 들고 나서 훵크를 좀 더 폭넓게 듣게 되자 그제서야 Parliament가 귀에 들어왔다.

앨범의 타이틀로도 되어 있는 [Maggot Brain]은 에디 헤이젤의 처연한 기타 연주로도 매우 유명한데... 조지 클린턴이 에디 헤이젤에게 [너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생각하고 슬픔에 사무치게 연주해 봐]라고 했다는 에피소드 역시 매우 유명하다. 10분에 가까운 러닝타임동안 전혀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는 처연한 연주는 역시 절품이기에, 명곡중의 명곡 반열에 올라도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다.
이 곡은 젊은 나이에 요절한 에디 헤이젤 본인의 장례식 진혼곡으로 쓰이기도 했다. 그런 점 때문인지 몰라도, Maggot Brain은 항상 들을 때마다 기분이 착 가라앉는다. 그 느낌을 좋아해서 자주 듣긴 하지만.

내가 고른 곡은 10분이 넘는 긴 러닝타임을 자랑하는 [Maggot Brain]과, 기타 연주가 무척 마음에 들었던 [Super Stupid].


TRACKBACK 0 AND COMMENT 4

ARTICLE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397)
Domoto Tsuyoshi (185)
Tsuyoshi 앨범 (28)
Tsuyoshi 싱글 (0)
번역하다 (72)
캡쳐하다 (41)
듣다 (62)
키워드 (1)
읽다 (2)
그리다 (4)
여행하다 (0)
일상을 말하다 (1)

CALENDAR

«   2010/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